타즈매니아 데빌(Tasmanian Devil), 귀여운 악마
타즈매니안 데빌(Tasmanian Devil). 이름만 들으면 무시무시한 악마가 연상되지만, 사실은 작고 땅딸막하며 귀여운 외모의 유대류입니다. 작은 반달곰 같기도 한 동물인데 왜 이런 '데빌(악마)'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요? 이건 생김새 때문이 아니라, 무시무시한 울음소리, 으르렁거림, 강한 턱 힘, 그리고 밤을 지배하는 포식성까지… 옛날 불빛이 많이 없던 시절, 이 작은 야수는 타즈매니아 섬의 어둠 속에서 진짜 악마처럼 보이지 않았을까요?오늘은 이 신비로운 생물, 타즈매니아 데빌의 특징과 재미있는 사실, 그리고 멸종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기까지의 복원 이야기 등 이 동물의 모든 것을 알아볼게요.왜 '데빌(Devil)'이라고 부를까?유럽인이 타즈매니아에 처음 정착했을 때, 밤중 숲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