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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월요일(6월 9일), 호주 대부분의 주에서는 ‘King’s Birthday’라는 이름의 공휴일을 맞습니다.(퀸즈랜드, 서호주 제외)“지금 영국에 사는 찰스 3세 국왕은 호주와 무슨 상관이길래 우리가 그의 생일에 쉬는 거지?”우리는 이 날을 ‘쉬는 날’, ‘가족과 바비큐 하는 날’ 정도로 기억할 수도 있지만, 사실 이 하루에는 영국 왕실 전통과 호주의 헌정 역사, 그리고 국가적 상징성이 담겨 있습니다.도대체 King’s Birthday는 왜 6월에 있는 걸까요?찰스 3세 국왕의 실제 생일은 11월 14일인데 말이죠.오늘은 King’s Birthday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Sovereign 행사’까지 알아볼게요.그럼 출발!🕰️ 1. King’s Birthday의 역사📍 영국에서..
외국인 투자 제한, 금리 인하, 공급 부족… 2025년, 호주 부동산 시장은 다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기준금리 인하와 대출 여건 완화는 수요를 자극하고 있으며, 인구 증가와 공급 부족은 집값을 밀어 올리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외국인의 기존 주택 구매 제한 정책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과연 이러한 변화들이 집값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오늘은 최근 부동산 시장과 관계된 정책과 금리 방향등을 살펴볼게요.부동산은 정말 신중하게! 투자는 개인의 판단에 따라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외국인 투자 제한2025년 4월 1일부터 호주 정부는 외국인의 기존 주택 구매를 2년간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이는 호주 현지 거주자, 특히 젊은 세대의 내 집 마련..
2025년 5월 20일, 호주 중앙은행(RBA)은 시장의 기대대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해 3.85%로 조정했습니다.이는 올해 두 번째 금리 인하로,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가 4% 이하로 내려간 것입니다. 이번 조치는 지속되는 경기 둔화와 고용시장 약화, 낮은 소비심리를 완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분석됩니다.금리 인하는 기존 주택 담보 대출자에게는 희소식이지만, 그 여파는 복합적으로 시장에 작용할 것 같습니다.오늘은 이 기준금리의 의미부터 시중금리 현황, 향후 전망까지 자세히 알아볼게요.그럼 출발!금리인하와 부동산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를 이용하세요.2025.05.22 - [호주 일반 정보] - 2025년 호주 부동산 시장은 어디로?(금리인하와 외국인 투자 제한)🇦🇺 RBA란?RBA..
호주 하면 떠오르는 동물은? 캥거루? 코알라? 하지만 진짜 많이 사는 건 따로 있습니다.도로 옆 풀밭에서 모여 풀을 뜯는 친구들, 바로 양이에요. ‘호주 = 양의 나라’라는 공식, 괜히 생긴 게 아니랍니다!2025년 기준으로 호주의 양 사육 수는 약 7,000만 마리, 호주 인구(약 2,700만 명) 보다 훨씬 많습니다.이 숫자만 봐도 알 수 있듯, 호주는 세계적인 양 산업 강국입니다.양털 깎는 것이 관광상품이 될 정도로 많은 양을 키우고 있습니다.한국에서는 잘 키우지 않는 가축이라 우리에게는 낯설게 느껴지는 동물이지만 호주에서는 너무도 친숙한 동물이지요.이번엔 털북숭이 양들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볼까요?왜 호주는 🐑양을 많이 키울까?1. 건조한 땅, 양에게는 천국호주는 기후가 건조하고 평지가 많아,..
소고기는 언제나 옳다!스테이크의 굽기 정도를 논하고, 고기의 마블링을 살피는 고기 마니아라면 누구나 좋아할 그 이름 소고기!그중에서도 언제 부턴가 우리의 식탁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호주 소고기!호주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소고기 생산국이자 수출국입니다.호주 소고기는 청정 자연, 완벽에 가까운 품질 관리, 그리고 글로벌 셰프들이 먼저 찾는 프리미엄급 육류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죠.그런데 호주에 사는 사람보다 소 숫자가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게다가 넓은 들판에서 아무렇게나 놀고있는 것처럼 보이는 소들이 각각 ID가 부여돼서 엄격히 관리되고 있답니다.그리고 사료를 먹고 자란 소보다 목초를 먹고 큰 소가 영양면에서도 훨씬 좋다고 합니다. 넓은 곳에서 유유자적하며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게 자랐으니 어쩌면 당..
오늘은 한국에선 스승의 날이네요.호주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거나,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셨을 겁니다.“호주에서도 스승의 날이 있을까?”“선생님께 선물을 드려도 될까?”"얼마 정도의 선물을 해야 할까?" 한국처럼 5월 15일에 스승의 날을 공식적으로 기념하진 않지만, 호주에도 나름의 방식으로 선생님께 감사를 표현하는 문화가 존재합니다. 오늘은 호주에서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기, 방법, 선물 문화등에 대해 알아볼게요. 그럼 출발! 스승의 날이 5월 15일인 이유 📜스승의 날의 유래와 역사• 1963년: 청소년적십자단(RCY) 단원들이 병중에 계신 은사님들을 위로하고자 시작한 “은사의 날”이 그 시초입니다.• 초기에는 5월 26일이었으나, 정부의 권고로 1965년에..
오늘은 한국에서는 어버이날이네요. 아마도 부모님께 학교에서 만든 종이카드 하나에 마음을 담아 전하려 했던 기억이 있으실 거예요.호주도 비슷한 날이 있는데 바로 어머니 날입니다. 이번 주 일요일이니 시기상으로도 비슷하네요.한국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에 부모님 두 분을 함께 기념하지만, 호주는 어머니를 위한 단독 기념일을 따로 갖고 있죠.바로 Mother’s Day, 어머니의 날입니다. 물론 아버지의 날도 따로 있답니다.그렇다면 호주의 어머니날은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어떤 특별한 문화가 있을까요?그래서 오늘은 호주의 어머니날에 대해 알아볼게요. 그럼 출발!🌷 호주의 어머니의 날 (Mother’s Day)✅ 날짜매년 5월 둘째 일요일→ 2025년 기준: 5월 11일✅ 기원과 제정 이유기원: 미국에서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