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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호주의 국가는 “Advance Australia Fair”입니다.하지만 이 노래가 처음부터 호주의 국가였던 건 아닙니다.한 스코틀랜드 출신 교사가 직접 작곡하고 가사를 써서,사람들에게 “우리만의 노래가 필요하다! “고 외쳤던 이야기,그리고 결국 국민 투표로 ‘진짜 국가’가 된 여정, 지금부터 그 놀라운 역사에 대해 알아볼게요.아래 링크는 호주 국가의 의미와 정체성에 대한 글입니다. 참고하세요.2025.06.17 - [호주 일반 정보] - 호주 국가 ‘Advance Australia Fair’는 어떤 의미일까?🇦🇺 호주 국가의 역사🏴☠️ 1. 식민지 시절: 영국 국가를 사용하던 시기1788년~1901년: 호주가 영국의 식민지였을 때는 공식 국가로 영국 국가 “God Save the Queen ..
어떤 나라이든, 그 국민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와 정체성은 국가(國歌) 속에 녹아 있습니다.호주에서는 “Advance Australia Fair”라는 이름의 호주 국가(Australian National Anthem)가 1984년부터 공식 국가로 채택되어 불려 오고 있습니다.이 노래는 단순히 국가적인 행사나 스포츠 경기에서 부르는 의례적인 음악을 넘어, 호주인들이 스스로를 어떻게 정의하고, 어떤 나라를 꿈꾸는지를 담아낸 상징적인 곡입니다.이 국가 속에는 자유와 평등, 자연에 대한 감사, 공정한 사회, 그리고 다양성 속의 조화라는 호주 특유의 가치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또한 이 노래는 단순한 애국심을 고취하는 수준을 넘어 호주가 추구하는 공동체 정신과 미래의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줍니다.오늘은 호주..
호주 역사상 가장 논란이 많고도 유명한 인물을 딱 한 명만 꼽으라면?대부분은 이렇게 대답할 거예요.“네드 켈리(Ned Kelly), 철가면을 쓴 무법자.”그는 은행을 털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으며, 결국 교수형을 당했어요.그러나 호주 사람들은 그를 무법자 범죄자라고만 부르지 않아요.“저항의 아이콘”, “호주의 로빈 후드”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영화 속에, 박물관에, 벽화 속에 살아 있죠.도대체 왜 그럴까?오늘은 네드켈리가 어떤 사람인지, 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알아볼게요.당시 시대적 배경🇦🇺 호주 식민시대란?🕰️ 기간: 일반적으로 1788년부터 1901년까지를 말해요.(1901년: 호주 연방이 성립되며 ‘자치국가’로 전환)🛳️ 영국 죄수 식민지로의 시작• 1788년, 영국은 최초의 유럽인 ..
🐇“몇 마리의 토끼가 무슨 문제를 일으키겠는가.” 1859년, 빅토리아주의 한 농장이 조용히 문을 엽니다.영국에서 건너온 토마스 오스틴은 고향이 그리웠습니다.그래서 그는 소소한 취미로 토끼 몇 마리를 들여와 사냥용으로 풀어놓습니다. 그런데 이 작은 결정이 호주의 역사에 기록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몇 년 뒤, 이 토끼들은 수억 마리로 불어나며 생태계, 농업, 심지어 경제까지 뒤흔드는 ‘전쟁’을 일으킵니다.그리고 지금도, 그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 오늘은 ‘토끼와의 전쟁’이라 불린 호주의 가장 오래된 생태 재앙과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알아볼게요.📜 토끼는 어떻게 호주를 점령했을까?🎯 시작은 ‘취미용 사냥’1859년, 오스틴은 고향인 영국의 전원생활을 그리워하며 사냥용으로 토끼 24마리..
다음 주 월요일(6월 9일), 호주 대부분의 주에서는 ‘King’s Birthday’라는 이름의 공휴일을 맞습니다.(퀸즈랜드, 서호주 제외)“지금 영국에 사는 찰스 3세 국왕은 호주와 무슨 상관이길래 우리가 그의 생일에 쉬는 거지?”우리는 이 날을 ‘쉬는 날’, ‘가족과 바비큐 하는 날’ 정도로 기억할 수도 있지만, 사실 이 하루에는 영국 왕실 전통과 호주의 헌정 역사, 그리고 국가적 상징성이 담겨 있습니다.도대체 King’s Birthday는 왜 6월에 있는 걸까요?찰스 3세 국왕의 실제 생일은 11월 14일인데 말이죠.오늘은 King’s Birthday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Sovereign 행사’까지 알아볼게요.그럼 출발!🕰️ 1. King’s Birthday의 역사📍 영국에서..
외국인 투자 제한, 금리 인하, 공급 부족… 2025년, 호주 부동산 시장은 다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기준금리 인하와 대출 여건 완화는 수요를 자극하고 있으며, 인구 증가와 공급 부족은 집값을 밀어 올리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외국인의 기존 주택 구매 제한 정책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과연 이러한 변화들이 집값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오늘은 최근 부동산 시장과 관계된 정책과 금리 방향등을 살펴볼게요.부동산은 정말 신중하게! 투자는 개인의 판단에 따라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외국인 투자 제한2025년 4월 1일부터 호주 정부는 외국인의 기존 주택 구매를 2년간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이는 호주 현지 거주자, 특히 젊은 세대의 내 집 마련..
2025년 5월 20일, 호주 중앙은행(RBA)은 시장의 기대대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해 3.85%로 조정했습니다.이는 올해 두 번째 금리 인하로,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가 4% 이하로 내려간 것입니다. 이번 조치는 지속되는 경기 둔화와 고용시장 약화, 낮은 소비심리를 완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분석됩니다.금리 인하는 기존 주택 담보 대출자에게는 희소식이지만, 그 여파는 복합적으로 시장에 작용할 것 같습니다.오늘은 이 기준금리의 의미부터 시중금리 현황, 향후 전망까지 자세히 알아볼게요.그럼 출발!금리인하와 부동산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를 이용하세요.2025.05.22 - [호주 일반 정보] - 2025년 호주 부동산 시장은 어디로?(금리인하와 외국인 투자 제한)🇦🇺 RBA란?R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