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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월요일(6월 9일), 호주 대부분의 주에서는 ‘King’s Birthday’라는 이름의 공휴일을 맞습니다.(퀸즈랜드, 서호주 제외)“지금 영국에 사는 찰스 3세 국왕은 호주와 무슨 상관이길래 우리가 그의 생일에 쉬는 거지?”우리는 이 날을 ‘쉬는 날’, ‘가족과 바비큐 하는 날’ 정도로 기억할 수도 있지만, 사실 이 하루에는 영국 왕실 전통과 호주의 헌정 역사, 그리고 국가적 상징성이 담겨 있습니다.도대체 King’s Birthday는 왜 6월에 있는 걸까요?찰스 3세 국왕의 실제 생일은 11월 14일인데 말이죠.오늘은 King’s Birthday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Sovereign 행사’까지 알아볼게요.그럼 출발!🕰️ 1. King’s Birthday의 역사📍 영국에서..
“헉! 호주 시급 또 올랐다고?!” 2025년 7월부터 호주 최저시급이 또 한 번 인상된다는 반가운 소식!어제는 중요한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가 있었죠. 그리고 호주에서도 중요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2025년 6월 3일, 호주 공정근로위원회(Fair Work Commission)는 전국 최저임금을 3.5% 인상한다는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이 발표는 워킹홀리데이, 유학생, 현지 거주 근로자 등 약 260만 명의 근로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화입니다.오늘은 2025년 호주 시급 인상 소식과 꿀팁들까지 싹~ 정리해 드릴게요.아르바이트하는 분들, 새로 구직하려는 분들, 혹은 “나 시급 제대로 받고 있는 거 맞아?” 싶었던 분들 모두 필독!그럼 출발! 호주 시급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
호주의 밤은 생각보다 더 바쁩니다.코알라, 캥거루와는 다르게 조용한 숲 속 구석 어딘가에서, 한 마리의 작고 뾰족한 코를 가진 생물이 부지런히 땅을 파고 있습니다.조용하고 재빠르며,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짧은 임신 기간을 자랑하는 ‘기이한 유대류’ — 바로 밴디쿳(Bandicoot)입니다.사실 많은 이들이 이 동물을 처음 알게 되는 계기는 아마도 게임 속 캐릭터일 겁니다.“크래쉬 밴디쿳이 실제 동물에서 나온 거라고?” 맞습니다.크래쉬가 단지 게임 속 상상 속의 생물이 아니라, 실제로는 호주 전역에서 살고 있는 진짜 동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꽤 놀랍죠.이 작은 유대류는 야생의 세계에서 조용하지만 중요한 생태적 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그 독특한 생태와 번식 방식, 진화적 위치는 과학자들마저 매료시..
처음 호주 슈퍼마켓을 방문하면 한쪽 진열장을 가득 채운 과자들이 눈에 들어옵니다.호주 제과의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이 회사가 바로 Arnott’s 입니다.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과자들이 슈퍼마켓 진열장에 빽빽하게 정리되어 있지요. "이것도, 저것도 다 맛있을거 같은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걸 먹어볼까 망설이게 됩니다.한국에서 익숙한 ‘쿠키’와는 조금 다른 정서를 지녔지만, 왠지 클래식하고 또 친숙하기도 한 그런 과자들입니다.이 회사의 제품들은 호주 사람들의 유년기, 오후 티타임, 가족 모임 속에 늘 함께해 온 생활 속 디저트이자 문화의 일부입니다.오늘은 팀탐과 shapes를 넘어, 우리가 잘 몰랐던 Arnott’s의 숨겨진 비스킷들과 커피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호주의 넓은 땅에서 많이 자라는 식재료 중 하나가 바로 감자입니다.그런 감자를 가장 간편하고 누구나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감자칩’ 일 것입니다.호주 슈퍼마켓의 과자 코너를 걷다 보면 정말 다양한 감자칩 브랜드와 맛이 눈에 띄죠.Smith’s, Kettle, Red Rock Deli, Thins,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Jumpy’s까지—각 브랜드는 감자의 식감, 조리 방식, 그리고 향신료의 조합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호주에서 실제로 사랑받고 있는 감자 과자 브랜드와 특징 그리고 그들의 인기 제품들에 대해 알아볼게요. 🇦🇺 1. Smith’s Chips (스미스 칩스)호주를 대표하는 감자칩 브랜드입니다. 1932년부터 생산된 전통 있는 브랜드로, 대부분..
“불고기용으론 어떤 걸 사야하지?“”장조림용은 어떤 게 좋을까? “호주 슈퍼마켓 고기 코너 앞에서 멍하니 선 적 있으신가요?한국에선 너무나 쉬운 일이지만, 호주에서는 낯선 이름들과 생소한 고기 포장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호주의 넓은 초원에서 자란 소들은 품질 좋은 풀을 먹고 자라,잘만 고르면 한국 요리에도 딱 맞는 부위가 정말 많습니다. 오늘은 불고기, 소고기국, 육회, 곰탕, 장조림, 육개장, 스테이크 등한국인이 자주 해 먹는 요리에 딱 맞는 호주 소고기 부위를 쉽게 정리했습니다.이제는 호주 슈퍼마켓에서도 자신 있게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 1. 스테이크용 추천 부위스테이크는 육즙과 부드러움, 굽기 편함, 식감이 중요합니다.부위 (호주명)한국명특징굽기..
마트 정육 코너에서,“국거리용으로 주세요~”“불고기용으로 적당한 부위 있나요?”이런 말을 할 수 없다는 게 불편하죠! 😅호주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라면 꼭 한 번쯤은 소고기 부위 이름 앞에서 멈칫한 경험이 있을 거예요.‘Scotch Fillet? Blade? 그게 뭐야… 안심은 어떤 거지?’ 오늘은 그런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호주 슈퍼마켓에서 만날 수 있는 소고기 부위들,🥩그리고 한국식 요리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주의할 점은 뭔지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요리별 부위 추천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2025.05.31 - [호주 생활 정보] - 🇦🇺 호주 소고기 부위, 한국 요리별 선택 가이드Scotch Fillet – 꽃등심특징: 마블링이 좋고 부드러워서 고급 스테이크로 사랑받는 부위추천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