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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 못하는 큰 새”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물은? 이 질문에 아마 많은 분들이 ‘타조’를 생각하실 거예요. 그런데, 이 타조와 꼭 닮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이뮤’라는 새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이뮤(Emu, Dromaius novaehollandiae)는 오스트레일리아에 서식하는 날지 못하는 대형 조류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새입니다. 타조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졌지만 전혀 다른 진화 경로를 거쳤으며, 독특한 생태와 행동을 가지고 있습니다.타조와 마찬가지로 이뮤는 날 수 없지만 강한 다리 근육과 뛰어난 달리기 능력, 그리고 환경에 맞춘 독특한 생존 방식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을 종횡무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동물은 수컷이 부화와 육아를 모두 책임지는 엄청난 부성애를 갖고 ..
골드코스트(Gold Coast)는 호주 퀸즐랜드(Queensland) 주 남동부에 위치한 해안 도시로, 아름다운 해변과 따뜻한 날씨, 다양한 테마파크와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인기 여행지입니다. 브리즈번(Brisbane)에서 남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브리즈번까지 갔다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죠. 호주의 대표적인 해안 도시 중 하나인 골드코스트(Gold Coast)는 매년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호주인들(특히 가족들)이 가장 많이 여행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도 너무나 잘 알려진 골드코스트에 대해 알아볼게요.1. 골드코스트 일반 정보위치: 호주 퀸즐랜드(Queensland) 주 남동부, 브리즈번 남쪽에 위치인구: 약 720,000명 이상 (2025년 기준, 빠르..
호주에는 캥거루와 코알라 외에도 많은 독특한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웜뱃(Wombat)은 통통한 몸과 귀여운 외모, 그리고 놀라운 생태적 특징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물입니다. 남미의 캐피바라와는 다르게 설치류가 아닙니다. 그러나 귀여운 외모 이면에는 치열한 생존의 이야기가 놓여 있습니다. 개발과 농업 확장등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웜뱃의 서식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북부 털코 웜뱃처럼 멸종 위기에 놓인 종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2025년 3월)에는 호주 뉴스에서 한 유투버의 영상이 논란이 되었습니다.오늘은 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던 웜뱃에 관한 내용을 알려드릴게요.웜뱃(Wombat)이란?웜뱃은 호주에 서식하는 유대류로, 주로 땅속에 굴을 파며 생활합니다. 설치류와 ..
🐨코알라는 캥거루와 함께 호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마치 곰 인형 같은 귀여운 외모와 나무를 꼭 껴안고 잠들어 있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알고 보면 코알라는 단순히 호주의 상징적인 동물일 뿐만 아니라, 생김새부터 생활 방식, 심지어 울음소리까지도 예상을 뛰어넘는 매력을 가진 존재입니다. 곰처럼 보이지만 곰이 아니고, 귀엽게 생겼지만 천둥 같은 울음소리를 내며, 나무 위에서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이 독특한 동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오늘은 코알라에 대한 재미있는 점과 독특한 점들을 자세히 알아볼게요. 그럼 출발!🐾 🌿 코알라는 곰이 아니다?먼저, 코알라는 곰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유대류(Masupials)입니다. 캥거루에서 설명드린것 처럼 새끼를 낳은 후 ..
호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물 중 하나가 바로 🦘캥거루(Kangaroo)입니다.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이라 호주 남자 ⚽️축구대표팀은 사커루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와 비슷하게 생긴 월러비(Wallaby)도 호주 전역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둘은 서로 매우 비슷해 보이지만, 생물학적으로나 생태적으로 다양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두 종류에 대해 자세히 모르시는 분도 있을 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캥거루와 월러비가 어떻게 다른지 또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려고 해요. 그럼 Let's go!1. 캥거루와 월러비구분캥거루 (Kangaroo)월러비 (Wallaby)분류유대류 / 캥거루과(Macropodidae)유대류 / 캥거루과(Macropodidae)몸 크기평균 1..
혼자라면 쉐어 하우스가 훨씬 편하겠지만, 호주에서 가족 단위로 유학, 혹은 이민 등 장기 거주를 계획 중이라면 렌트(임대) 주택 구하기는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죠.호주에서는 한국과는 다르게 전세 제도는 없습니다. 따라서 구입과 임대(렌트) 두 가지 방법 밖에 없어요. 게다가 요즘은 렌트비가 무척 많이 올랐고 경쟁도 매우 치열하다는 뉴스가 많네요.한국과는 다른 시스템, 법률, 서류 준비 때문에 처음에는 낯설 수 있지만, 미리 알고 준비하면 훨씬 수월하게 집을 구할 수 있겠죠?오늘은 호주에서 집을 렌트할 때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초보자 필독!✅ Step 1: 렌트 시스템 이해하기렌트 기간: 보통 6개월 또는 12개월 단위 계약임대 형태: 유닛(Unit), 하우스(House), 아파트(..
여행을 떠날 때 가장 설레는 순간은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시간 아닐까요? 🛫 오늘은 호주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매력적인 도시 다윈(Darwin)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호주의 북부 준주(Northern Territory) 수도인 다윈(Darwin)은 열대 기후, 다문화적인 분위기,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다윈은 원래 1869년 ‘팔머스턴(Palmerston)’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지만, 1911년 현재의 이름'다윈(Darwin)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일본군의 폭격을 받았고, 1974년에는 사이클론 ‘트레이시(Tracy)’로 인해 도시 전체가 큰 피해를 입었지만, 현재는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며 호주 북부의 핵심 도시로 자리 잡았어요. 다윈은 아름다운 해변과 석양으로..